Page 22 - ebook
P. 22
Hot Topic 22
건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02.
친환경 인증마크 건축의 전 생애를 평가하는
녹색건축 인증(G-SEED)
안전과 건강의 보증이 필요한 것은 먹거리만이 아니다. 매일 운영 목적: 건축의 전 생애를 대상으로 한 환경 성능 인증
주관 기관: 국토교통부, 환경부
생활하는 이 공간이 정말 안전한지, 공간에 쓰인 자재가
G-SEED(Green Standard for Energy and Environmental
어디에서 왔고 또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했던 당신이라면
Design) 인증은 설계, 건설, 유지관리 등 건축의 전 생애에 걸쳐
주목해보자.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을 바탕으로 건축의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건축물을 인증하는 제도다. 건축물의
지속가능성을 키우는 친환경 인증마크를 한데 모았다.
재료, 실내 환경, 유지관리 방식 등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정리 편집실
요소를 꼼꼼히 평가하며, 등급에 따라 환경개선부담금 경감
등의 인센티브를 얻을 수 있다. 새로 지어진 건축물은 물론이고
단열·설비를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을
원하는 노후 건축물도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01.
03.
유해물질 방출을 줄이는
친환경건축자재 인증(HB)
자원 순환을 도모하는
운영 목적: 국내외 건축자재의 유해 화학물질 우수재활용 인증(GR)
방출량 시험·인증
주관 기관: (사)한국공기청정협회
운영 목적: 폐자원을 재활용해 제조한 고품질 제품 인증
주관 기관: 산업통상자원부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 방출량을
측정·평가하는 인증제도로 HB(Healthy Building
건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 중
Material) 인증이 있다. 대상 품목은 국내외에서
하나가 순환자원 활용으로 고품질 재활용 제품에 부여되는
유통되는 합판, 바닥재, 벽지, 페인트 등의
GR(Good Recycled Product) 인증을 확인하는 것이다.
건축자재다.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등
제품의 성능, 품질뿐 아니라 재활용 기술의 우수성, 생산 전
유해 물질의 방출량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만
과정에서의 종합적 품질관리시스템도 고루 시험·평가한다.
받을 수 있다. 양호·우수·최우수로 차등 부여하며,
GR 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한
등급에 따라 마크 디자인에 클로버를 부여한다.
검증을 받아야 인증 유지가 가능하다.
클로버 개수가 많을수록 화학물질이 적게
방출되는 건축자재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