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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프랑스 ESG 투자의 시초가 된 5,300명 구직서비스 투자로 만들어진 13,000명의 긴급대피소
프랑스 바라프그룹 미국 플루오르
LA VARAPPE FLOUR
프랑스의 바라프그룹은 프랑스 남부의 장기 실업, 경력 단절, 플루오르는 책임있는 생산과 소비 뿐 아니라 지역사회 환원을 통
사회적 취약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여 개인이 경쟁력을 갖추고 한 더 나은 세상을 강조한다. 미국의 플랜트, 도로 및 도시 인프라
사회에 편입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1992년에 설립됐다. 의 신규 건설과 보강사업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플루오르는 UN
바라프그룹은 인력교육·파견, 폐기물·하수처리·재활용, 친환경 건축 의 지속가능 개발 목표로 경제개발, 기부, 공중 보건, 재해구호에
3가지 유형의 산하 기업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중 친환경 나서고 있다. 전 세계의 급식 배달 기관과 협력해 2021년 한 해에
건축 부문은 조립된 컨테이너를 사무실, 주택 및 생태 서식지로 만 865,000개 이상의 식사를 제공하고 건강검진, 재난 위기에 처
변형하여 친환경 건설 모델로 재창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사람들의 구호와 가정에서 학대받는 사람들을 위한 긴급대피소
또한 바라프그룹은 소외계층 대상 교육과 구직 서비스를 제공 를 마련했다. 이중 긴급대피소는 플루오르와 직원들의 투자와 지
중이며 2018년에는 5,300명을 교육해 80%가 구직에 성공했다. 이 원으로 마련됐으며, 13,000명 이상에게 예방 및 응급서비스를 제
구직 서비스 제공으로 바라프그룹은 투자 유치와 비즈니스 활동에 공했다. 플루오르는 100년 이상 성장, 유지되는 기업의 성공 필수
필요한 자문을 받는, 프랑스 내 ESG 투자의 시초가 되었다. 요소로 ‘지속가능성’을 꼽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반드시 이행
해야 하는 ‘특별한 권한’이라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