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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vernance
140개 국적을 지닌 사람들이 모인 임원 중 여성의 비율 20%
스웨덴 볼보 미국 에이콤
VOLVO AECOM
스웨덴의 본사를 두고 전 세계 건설기계를 공급하는 볼보그룹은 미국의 건설기업 에이콤은 업무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개발과
190개 국가에서 140개 국적을 지닌 10만 명의 사람들이 일한다. 탄력성을 구현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유
다양한 국가와 국적의 구성원이 몸 담고 있는 만큼 다양한 관습과 기적 관계를 개선하며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하
종교를 포함한 문화에서부터 젠더, 성소수자(LGBTQ+)를 비롯한 는 4가지 핵심 전략 중 여성 구성원 임원과 보상제도가 집중을
성 정체성, 세대를 아우른다. 이에 볼보그룹은 직장 내 다양성과 받았다.
포용성을 증진해 직원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과 에이콤의 ESG 목표는 기업 내 임원 중 여성의 비율을 최소 20%,
조건을 조성하여 성, 장애 등의 구별 없이 사회 구성원 전반에서 전체 인력의 최소 35%로 구성하고 고객과 지역사회의 다양성을
포용적이며 직장 통합을 개선하기 위한 가이드를 자체적으로 개 반영하도록 보장한다. 자녀가 있는 직원들이 학교 방학 동안 휴
발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장애에 대해서도 볼보그룹은 ‘특별 가를 사용할 수 있는 ‘12주 유급연가 파일럿 프로그램’도 시행한
한 능력을 가졌다’고 표현하며 시각장애인 오퍼레이터를 고용해 다. 휴가에 들어가는 직원들을 대신해 12주간 일하는 직원을 채
촉각을 이용한 페인트와 차체의 결함을 찾는 등 타고난 재능을 효 용한다. 에이콤의 이러한 행보는 육아 등의 이유로 인재 유실을
과적으로 발휘하는 방법을 모색하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막고 미래 세대에게 출산과 육아를 병행하는 노동에 대한 롤모델
을 회사가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에이콤
은 여성 임원의 비율 또한 더욱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