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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News                                                                                         36











                                             #순환경제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벽산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기업은 천연자원으로부터 원재료를 조달                 무기단열재다. 원료 수급 과정에서 철거 현장에서 나오는 폐유리나
           해 제품을 만들고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했다. 소비자가 사용               제철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재활용하기 때문이다.
           하고 난 이후 대부분의 제품은 폐기물이 되어 소각장과 매립장으로                또 벽산은 환경오염 방지시설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늘리는 한편
           버려졌다. 이러한 일방통행식 경제 모델을 ‘선형경제’라고 한다. 제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종류와 양을 줄이고 재활용하기 위해
           조, 사용, 폐기를 반복하는 선형경제는 자원고갈, 환경오염 등의 문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년 인수한 다솔유알을 통해 버
           제를 야기했다. 선형경제의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 순환경제 모델이                려지는 폐석고보드를 수집·운반 후 가공하여 다시 시멘트의 원료 등
           다. 원재료를 최대한 절약하고, 수명이 다한 제품은 재활용·용도 변              으로 재활용해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벽산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경을 통해 본래의 시스템으로 돌아가게끔 하는 것이 기본 원리다.                을 재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즉 지속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모델인 것이다.                  벽산의 순환경제 도입은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윤리 기업으
           벽산도 이러한 지속가능한 성장의 밑거름을 마련하기 위해 순환                  로서의 가치에 부합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경제 모델을 도입하고 있다. 순환경제 모델을 차용한 주력제품은                 높여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폐유리                          그라스울






                                                                                      재활용 확대·신용도 개발

                               폐석고                           시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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